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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과 전세계를 울린 두번째 감동 드라마
- 패럴림픽의 기원 및 평창 패럴림픽 이모저모 –

 

 

 

안녕하세요 호주대사관 교육국 블로그 이웃님들,

 

 

3번의 도전 끝에 성황리에 치르게 된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10일간 패럴림픽의 감동 이벤트를 뒤로 하고 지난 주말 폐막식을 올렸습니다. 선수들의 열정만큼이나 활활 타던 성화가 ‘하나된 열정’이라는 문구와 함께 지난 밤 어둠 속으로 사라졌는데요 큰 아쉬움으로 남더라고요~

 

 

 


<패럴림픽을 밝히던 성화대 – 소화되기 전 한 컷>

 

 

이번 포스팅에서 준비한 스토리는 패럴림픽의 기원과 의미, 그리고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흥미로운 뉴스 등등이랍니다. 무엇이든, 특히 스포츠는 룰과 내용을 알고 보면 훨씬 더 재미있잖아요~

 

 

먼저 패럴림픽의 기원과 의미부터 살펴볼게요~ 다음의 내용은 1997년 발간된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 보고서와 시사상식사전 내용을 참고한 것입니다.

 

 

 

 

1964년 동경장애인올림픽대회 당시 주최측의 해석으로 패럴림픽은 하반신마비 (paraplegia)와 올림픽 (olympics)의 합성어로 쓰이다가, 대회가 거듭되면서 참가선수의 폭이 점점 넓어져 척추장애 이외에도 시각장애, 뇌성마비, 절단 및 기타 장애인 등도 참가하면서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IPC)는 공식 해석을 재 정의하게 되었는데요, 패럴림픽의 “Para”의 뜻은 라틴 단어의 함께 (with)를 의미한답니다.

 

 

 


그리스 시대에도 이와 유사한 스포츠가 의료를 목적으로 장애인들 사이에서 실시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하지만 경기의 직접적 기원은 제1,2차 세계대전 이후 전상자의 재활수단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 축하 공연>

 

 

1948년 영국 스토크 맨드빌병원의 구트만이 척수장애인체육대회를 제창하며 매년 국내대회로 개최되다가 1952년에는 국제대회로 규모가 확대 발전되면서 국제척수장애인경기연맹 (ISMGF)가 설립되고, 이 기구의 설립과 함께 1960년부터는 하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해마다 올림픽개최국에서 경기를 개최하게 된 것이 그 시초입니다. 즉 1960년 7월 로마에서 개최된 패럴림픽이 제 1회대회인거죠~

 

 

4년을 주기로 하여 개최되는 패럴림픽은 회를 거듭하면서 참가국과 참가선수, 참가범위가 확대되다가 1976년에는 스웨덴 외른셸스비크에서 제 1회 동계장애인올림픽대회를 개최했으며, 이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2년마다 하계와 동계대회를 번갈아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패럴림픽 역사에 있어 한국이 기념비적으로 기술된 부분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1988년 서울올림픽때부터 올림픽이 폐막한 후 1달 정도 기간 내에 올림픽이 개최되었던 도시에서 하계 패럴림픽대회가 개최된 것입니다. 또한 동반 개최와 함께 ‘para’의 뜻에도 ‘평등, 평행, 나란히’ 라는 뜻이 함축되게 되었고요~

 

 

패럴림픽에서는 올림픽과 달리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개막식에서 참가국 입장 순서랍니다. 올림픽에서는 고대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입장하지만 패럴림픽에서는 알파벳 순서대로 입장합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는 특히 각국 명칭의 “한글의 자음” 순서대로 입장하여 보는 재미가 더욱 쏠쏠했답니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호주 선수단 입장>

 

 

호주 선수단도 나라명 ‘오스트레일리아’의 첫자음 ‘ㅇ’에 맞춰 등장했답니다. 영문의 ‘A’가 아니라요~

 

 

끝으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의 팩트 몇가지 전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칠까합니다. 3.9-18일까지 10일동안 총 6개 종목 –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 에서 240개의 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선전을 벌였습니다. 총 49개국으로부터 570명의 선수가 출전하였는데요, 그중 호주 참가단 선수는 15명이었습니다. 관련한 소식은 다음 포스팅에서 전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