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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학 꿀팁] 호주에서만 꼭 볼 수 있는 동물 특집! 


안녕하세요 호주대사관 교육국 블로그 이웃님들,

오늘은 호주대사관 공식 블로그 통신원이 현장에서 전하는 두번째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앞으로 호주 유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호주에 먼저 나가있는 통신원들의 관점을 빌린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드릴 예정인데요. 먼저 통신원 한영주씨의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한영주씨는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교환학생 파견을 나와있습니다. 




필진소개 <한영주>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교환학생 파견 나온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 학생입니다. 아직도 멜버른, 시드니 만을 마음 속에 두고 계신 건 아닌가요? 여러분을 서호주의 매력 에서 헤어나올 수 없도록 안내하겠습니다. 







 


다들 ‘호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물이 있지 않나요? 네, 맞아요. 바로 캥거루 에요 😉 하지만, 제가 있는 이곳 서.호.주 에는 호주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캥거루 외에도 멜버른 시드니에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는 아주 아주 귀여운 동물 친구가 살고 있답니다. 제가 바로 이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로트네스트 아일랜드(Rottnest Island)를 다녀왔답니다. 그렇다고, 다른 동물들도 빼놓으면 섭섭하겠죠? 퍼스시티에서 40 분 정도만 가면 만나볼 수 있는 캐버샴 와일드 파크(Caversham WildLife Park) 에도 다녀왔으니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는지 한번 만나러 가볼까요!?

















 




 


<이미지 출처 : https://www.rottnestexpress.com.au/>



먼저 서호주를 대표하는 귀염둥이를 만나러 가는 여정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찾는 ‘귀요미’ 가 살고 있는 로트네스트 섬을 가려면, 페리를 타야하는데요. Google 에서 Rottnest island Ferry 치면 가장 먼저 뜨는 로트네스트 익스프레스 라는 사이트 에서 페리 티켓을 예매할 수 있어요.( https://www.rottnestexpress.com.au/ )


 




스노쿨링 장비, 버스투어, 제티 투어, 자전거대여 등등 여러가지를 페리티켓과 묶어서 패키지로 사시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 할 수 있구요. 한 가지 더 팁이라면, 화요일은 훨씬 더 싼 가격에 갈 수 있으니, 화요일에 가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저는 화요일을 이용해서 59불에 페리 왕복티켓과(출발과 도착: Fremantle) 자전거를 대여했답니다. 그리고, 미리 예매를 안 하셨더라도, 섬에 도착해서도 직접 자전거를 빌릴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패키지로 사는 것 보다는 가격이 더 나가지만 (하루에30불) 바닷바람을 덜 맞아서 자전거 상태는 더 좋답니다. 


 



한 여름이라면, 스노쿨링 을 하고 오는 관광객들이 정말 많다고 하니, 여름에 가신다면 여벌 옷을 챙겨 가셔서 여름스포츠를 즐기고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페리 선착장은Elizabeth Quay 에도 있고, Fremantle 에서도 탈 수 있으니, 편하신 곳에서 타시면 좋을 것 같아요. Fremantle 은 영국식의 건물 들이 많아서 예쁘니까, 돌아오는 배편을 Fremantle 로 해서 조금 둘러보시고 오는 것도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겠죠? 

페리를 타고 도착하면, 이렇게 아름다운 정경과 팻말이 저희를 반겨준답니다. 내리시면 바로 예매하신 자전거를 나눠드려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바로 로트네스트 아일랜드 랍니다.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깜찍이들을 만나러 가볼까요? 


쿼카(Quokka) 라는 친구는 전세계에서 딱 한 곳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이에요. 바로 퍼스 에서 페리를 타고 한시간 이면 올 수 있는 로트네스트 섬(Rottnest Island)에 서식하고 있는데요. 캥거루 과의 동물로, 배에 주머니를 가지고 있지만, 아~주아주 다르게 생겼답니다. 긴 꼬리, 둥근 귀, 아담한 몸집(40-90cm), 그리고 필살애교로 똘똘 뭉친 친구에요.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기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 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는데요. 우리 모두 웃는 얼굴을 보면 항상 따라서 미소 짓게 되지 않나요? 저도 이 친구를 만나는 내내 너무너무 행복했답니다. 


 

안녕? 난 쿼카야!



쿼카(Quokka) 로트네스트 섬 전역에 살고 있어요, 사람보다 많은 게 쿼카랍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면서 돌아다니는 내내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지만,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섬 초입 이에요. 사람들이 많고 먹이도 많이 주다 보니까 친구들이 사람들이 많이 있는 섬 입구쪽에 가서 놀더라구요. 아, 그리고 이 친구들은 보호종 이기 때문에, 사랑으로 다뤄야 한다는 거 명심하시구요, 먹이도 함부로 주시면 안되고, 잎사귀를 따서 주시는 것이 현명하겠죠?


자, 이제 직접 찍은 쿼카를 감상하러 가 보겠습니다. 엄마 미소 준비하세요~ !



입이 보이시나요? 스마일!^0^           잎으로 유혹하면 다가와요!  



떠신가요? 쿼카 하나만으로도 로트네스트 아일랜드 방문할 만 하죠? 너무너무 귀여운 쿼카는 낯가림도 심하지 않아서 손에 잎사귀 하나만 들고 있으면 언제든지 총총 뛰어와서 달라고 힘겨루기를 하곤 한답니다. ‘여기까지 갔는데 쿼카 못보면 어떡해?’ 라는 고민 따위는 하지 날려버리셔도 돼요. 제가 사진 너무 예쁘게 잘 찍었죠? 하지만,, 이 뒷이야기에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했답니다. 





작은 몸집을 가진 만큼, 눈높이를 맞춰 주기 위해서 최대한 몸을 낮춰야겠죠? 저처럼 가방, 신발.. 머리까지.. 쿼카 의 배설물 밭에 기증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촬영에 응하시면 얼마든지 마음에 드시는 셀카를 건지실 수 있을 거에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자 이제, 캐버샴 와일드 파크 (Caversham WildLife Park) 로 떠나보실까요? 이곳에서는 호주의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동물원 이에요. 퍼스시티에서 자동차로 약 30~40분 정도의 거리로 굉장히 가까우니 주말에 시간을 내녀서 다녀오시는 것도 기분전환에 좋겠죠? 





입장료는 성인은 28불, 학생이시라면 학생증을 보여주시면 20불에 입장 하실 수 있어요. 음식은 작은 슈퍼가 있긴 하지만, 너무 조촐하니, 집에서 직접 도시락 싸 가셔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 동물원의 매력은 다양한 쇼가 준비되어 있다는 건데요. 직접 만지고, 사진도 찍고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아이들 이랑 같이 방문하기 좋은 가족 동물원 느낌 이에요. 입장을 하시면 작은 지도를 나눠주는데, 지도에 각종 쇼의 시간이 나와 있으니, 찾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코알라, 웜뱃, 왈라비 등의 호주 동물들을 직접 만지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뱀을 들고 찍고, 각종 위험한 동물들도 사육사의 안전한 보호 아래에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캥거루 같은 경우는 정말이지… 널려 있달까? 정말 많아요. 하하, 역시 캥거루의 나라 


 

썩소 캥거루 포착!


 

낮잠 타임.. 아저씨 일어나요!





 제가 가장 좋아했던 쇼는 Farm Show 였어요. 만화에서나 보던 양몰이 개들이 나와서 양들을 이리저리 사육사의 신호에 맞춰 몰기도 하고, 채찍을 사용해서 요리조리 길들이는 방법을 보여주기도 해요. 사람들이 나와서 채찍을 직접 휘둘러 보기도 하고 우유통을 돌려보기도 한답니다. 또한, 아이들이 나와서 아기양들에게 우유도 먹여주고, 진짜 소의 젖을 짜는 것을 보여주기도 해요. 


 



사진처럼 양털을 눈앞에서 벗기는 것을 과정을 직접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너무너무 재미있는 이색 체험이었어요! 호주를 대표하는 귀여운 동물들을 한번에 만나보고 싶다면? 로트네스트 아일랜드(Rottnest Island)를 추천합니다!





* 이 글은 호주대사관 공식 블로그 통신원이 직접 전하는 이야기로서 호주대사관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