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호주대사관 교육국 공식블로그

 

Weather in Australia

호주의 날씨! 그것이 알고 싶다.

 

 

남반구에 위한 호주, 날씨도 업사이드 다운 (Upside Down)

 

 

 

안녕하세요, 호주대사관 교육국 이웃님들,

 

해가 갈수록 한국 내 이상기후가 피부로 느껴지는 듯 합니다. 벌써 여러 번 말씀드리지만, “4계절이 뚜렷한~” 이라는 문구는 매체에서도, 우리 머릿속에서도 사라진 듯 합니다. 지금은 완연한 봄이니 지천에 꽃들이 순서를 지켜가며 피고 지고 해야 하는데, 여러 색의 꽃들이 중구난방으로 피고, 또 어느새 왔다 금새 사라지는 모습들이 참으로 씁쓸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예쁜 꽃들을 보는 건 여전히 반갑죠~~

 

      

 

 

하지만 예전에 봄뉴스는 꽃단장한 여러 마을과 봄옷으로 차려입고 꽃놀이간 여행객 소식이 많았던 듯 한데, 요즘은 온통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해 희뿌연 하늘과 공해에 대한 건강 우려, 정말 듣기만 해도 탁한 뉴스들 뿐이죠?

 

 

 

봄을 맞은 한국의 날씨는 이런데,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어떠할까요?

 

아시다시피 지도상에서 보면 경도 상으로 호주는 한국과 거의 비슷하게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실 시차는 많이 나지 않아요~ 한국보다 1시간 빠른 정도~~

 

 

 

 

하지만 남반구에 위치하다 보니 절기가 반대인데요, 한국이 봄이면 호주는 가을이랍니다~ 한국이 겨울이었을 때, 호주는 여름이어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가 가능하고요~

 

2017년 달력을 보면5월 연휴도 있고, 추석 연휴도 예년보다 길고~ 그간 해외여행을 꿈꿨으나 장기연차 신청에 다소 눈치 (?) 보이셨던 분들께 정말 여행하기 좋은 절호의 찬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여행 계획을 세울 때면 늘 날씨를 검색하게 되시죠?

 

 

호주로 여행, 또는 유학을 꿈꾸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호주 날씨에 관한 개략적인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그냥 지도로 보시면 가늠이 되시지 않겠지만, 호주의 면적은 세계 6위로 대한민국 면적의 77배에 달합니다. 따라서, 한 지역의 날씨만 전해드리는 것은 무리가 있고 정확한 정보도 되지 못할 거예요~ 한 국토내에 만도 6개의 기후존이 있을 정도니까요^^

 

위의 지도상에 나온 기후존의 범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아요.

·         Equatorial: 적도기후

·         Tropical: 열대기후

·         Subtropical: 아열대기후 (지구 온난화로 한국도 점점 아열대기후로 나아간다는 ㅠㅠ)

·         Desert: 사막기후

·         Grassland: 초원기후

·         Temperate: 온대기후

 

 

따라서 지역별로 각 기후의 특징을 나타내며 날씨도 다른 특징을 보이겠죠 

 

 

우선 호주관광청 (http://www.australia.com)에 소개된 호주 날씨 소개 내용을 먼저 보실게요~ 참고로 한국어 정보를 제공하는 호주관광청 사이트에서는 휴가 및 비즈니스 등 목적에 맞게 가볼만한 곳, 체험, 호주 새소식, 비즈니스 행사계획 (영어 자료), 비자정보, 여행사 직원 검색, 호주의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관광청의 날씨에 관한 상세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australia.com/ko-kr/facts/weather.html   

 

 

 

일년 내내 쾌적한 기후가 지속되는 호주는 연중 언제든 방문하여 여행하기에 최적의 날씨를 자랑하는데, 앞서 설명 드렸듯이 대륙의 크기가 워낙 방대 (대한민국의 77)하여 지역마다 약간의 기후 차이를 보입니다.

 

지도 상에서 북쪽*에 위치 (적도에 가까운 지역)한 주들은 평균적으로 날씨가 온화한 편이고, 남쪽*에 위치 (남극에 가까운 지역)한 주들은 겨울에도 서늘합니다.

* 여기서 잠깐!

북반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지구본을 놓고 호주를 바라보니

북쪽과 남쪽의 위치 설명이 애매할 것입니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호주 지도를 거꾸로 표현하는 곳들도 있다고 하네요~~

 

 

 

 

 

 

 

 

 

 

호주는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대륙 중의 하나로 연평균 강우량이 600mm 미만이랍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데 여행을 하려면 운치보다는 사진찍기도 힘들고 눅눅한 옷과 신발 때문에 괴로운 점이 더욱 많으시죠? 호주 여행은 그러한 경우는 드물겠네요~

 

남반구의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호주의 계절도 4계절로 나뉘는데, 다만 북반구 나라들과 계절이 정반대로 흘러갑니다. 4계절을 기간별로 나눠보면, 여름은 12-2, 가을은 3-5, 겨울은 6-8, 봄은 9-11월이 되겠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지역별 날씨를 소개해 드릴게요. 다음의 날씨는 각 주별 주도의 날씨인 점을 감안해 주세요! 주에 따라서는 범위가 넓어 아래에 설명 드리는 하나의 날씨로 규정할 수 없는 곳도 있으니까요~

 

우선 호주의 수도가 있는 캔버라의 날씨입니다. 1편에서 보여드렸던 기후존 중 Temperate (온대기후)에 속하는 곳입니다.

 

따뜻하고 건조한 여름과 시원하고 청량한 겨울이 특징인 캔버라는 연중 언제든 방문해도 멋진 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습도가 낮고, 평균 12.6-27도 사이이며, 1월이 가장 더운 달이어서 이 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평균기온이 1-12도 사이이고, 밤이 되면 0도로 기온이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있고, Australian Alps 근처에서는 간혹 눈이 오기도 해서 겨울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답니다. 그외 봄가을은 청량한 공기와 온화한 수온으로 공원, 정원 등에서 다양한 색감을 뽐내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데, 연중 전반적으로 낮은 강수량을 보이지만11월이 가장 비가 많이 오는 달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욱 자세한 캔버라의 날씨는 다음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www.australia.com/en/facts/weather/canberra-weather.html

 

 

다음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고 거주하는 뉴사우스웨일즈 주입니다. 그중에도 대표적인 도시 시드니의 날씨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역시 Temperate (온대기후)고요~

 

 

 

시드니는 온화한 겨울과 따뜻한 여름을 자랑하는데, 연중 맑고 햇볕이 쬐는 기후입니다. 따라서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은 곳인데요, 여름의 평균기온은 캔버라와 비슷한 수준으로 18-25.8도 사이이고, 습도는 좀더 높은 편 (65%)입니다. 가을에는 습도는 떨어지고 신선한 공기로 시드니 해안을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를 선보이고, 이때 혹등고래도 5월에서 8월 사이 북쪽으로 이동하므로 운이 좋다면 진기한 장면도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기온이 떨어져 평균 8.8-17도 사이를 보이는데, 한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가을날씨 정도밖에 되지 않는 온화하고 시원한 편입니다. 참고로 시드니 강우량은 6월이 가장 높은 편으로 132mm 정도이고, 7월은 가장 추운 달로 낮 동안 기온이 13도 정도입니다. 겨울이 지난 봄은 기온이 상승 (평균 11-23) 하지만 여름만큼 습도가 높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더욱 자세한 시드니의 날씨는 다음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www.australia.com/en/facts/weather/sydney-weather.html

 

다음은 빅토리아 주의 멜버른의 날씨입니다. 마찬가지로 온대기후에 속하고요~ 지금부터는 뉴사우스웨일즈를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설명 드릴게요~

 

 

 

 

멜버른의 날씨는 앞서 소개해 드린 두 도시와 달리 다소 변덕스러운 날씨로 유명합니다. 간혹 이 도시는 하루에 4계절이 있는 것 (Four Seasons in One Day)으로 묘사될 때가 있는데, 하지만 연중 도시를 즐기기에는 손색이 없습니다. 여름에는 14-25.3도 사이로 꽤 더운 편인데, 건조한 날씨라 후텁지근하고 땀이 나며 짜증나는 날들은 아니고, 간혹 30도를 웃도는 듯 찌는 듯한 더위도 있지만 그또한 여름의 참맛이 아닐까요? 가을은 선선한 편이고 아침 안개가 걷히고 나면 맑고 화창한 날들이 이어지고, 가을 끝무렵에는 가벼운 바람도 동반합니다. 겨울은 다소 춥고 흐린 편이며 밤엔 서리도 동반되는데, 빅토리아 북동쪽에는 눈이 오기도 합니다. 봄은 평온하고 맑은 편인데, 날씨 변덕은 이 계절에 가장 심하여 춥고 바람 불다가 갑자기 맑고 따뜻한 날씨로 옷을 갈아 입습니다. 따라서 강우량이 가장 많은 10월에 여행하는 분들은 우산을 챙기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더욱 자세한 멜버른의 날씨는 다음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www.australia.com/en/facts/weather/melbourne-weather.html

 

 

시계방향 상 이번에 소개해 드릴 주는 타즈매니아 주이고, 그곳 주도인 호바트의 날씨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색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온대기후입니다.

 

 

  

호바트는 4계절이 뚜렷한 도시이고, 절기마다 독특한 아름다움과 매력을 자랑합니다. 여름의 평균기온은 11.5-21도로, 1월과 2월 중 날씨는 건조하고, 따뜻한 해변으로 바다 수영이 가능합니다. 가을에는 평온하고 맑은 날이 이어지는데, 나무들이 새로운 색으로 갈아 입으면서 도시전체가 빨강 노랑으로 예쁘게 수놓이게 됩니다. 겨울에는 남극의 남풍으로 다소 차가운 온도를 경험하게 됩니다. 웰링턴 산은 눈으로 덥히게 되고, 평균기온은 5-12.3도이며 밤에는 3도까지 내려가는 등 진정한 겨울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봄은 타계절에 비해 연중 가장 강우량이 많은 (168.7mm) 계절이기도 하지만, 또한 애들레이드 다음으로 호주에서 두번째로 건조한 지역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더욱 자세한 호바트의 날씨는 다음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www.australia.com/en/facts/weather/hobart-weather.html

 

다음은 남호주의 애들레이드 날씨입니다.

 

 

애들레이드는 겨울엔 온화한 편이고 여름엔 건조하고 더운 날씨가 특징입니다. 여름동안 연평균 기온은 29도 정도이고, 겨울엔 15-16도 정도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는 편이고, 경우에 다라 40도를 육박하는 더운 날이 이어 질 때도 있지만 습도가 낮아 후텁지근하지 않습니다. 여담이지만, 애들레이드는 호주에서 습도가 가장 낮은 도시랍니다.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가을엔 도시 및 외곽 지역의 단풍과 황금 들녘을 만끽할 수 있고, 겨울엔 수온이 내려가면서 서리가 자주 끼고 역시 건조한 겨울날이 이어집니다. 봄엔 일교차가 심하며 연평균 기온은 11.8-22도 정도 됩니다.

 

 

 

 

더욱 자세한 애들레이드의 날씨는 다음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www.australia.com/en/facts/weather/adelaide-weather.html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서호주의 퍼스입니다. 다른 지역과 달리 아열대와 온대 기후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곳이 특징이네요~

 

 

 

 

퍼스는 덥고 건조한 여름과 온난한 겨울이 특징입니다. 혹시 다른 도시들과 다른 색으로 표시된 거 눈치채셨나요?  해안에 인접한 지역적 특성상 아열대와 온대 기후가 공존하기 때문인데요, 여름에 비가 오는 일이 드물지만, 겨울엔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름은 매우 덥고 강우량도 적어서 건조한 편이며 평균기온은 17.5-60도 사이를 가리킵니다. 오후에는 프리맨틀 닥터 (Fremantle Doctor)’라 불리는 바닷바람이 열기를 뿜어내기도 합니다. 가을엔 낮에는 맑고 따뜻한 반면 밤엔 선선한 편인데, 저녁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진 않습니다. 가끔 소나기가 내릴 때는 습도가 높아집니다.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시원하고 습한 것이 특징이고, 폭풍과 폭우도 가끔 발생할 수 있습니다. 봄엔 거의 비가 오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시기에는 12,000 종 이상의 야생화가 퍼스의 자연 보호구역 및 국립공원 등지에 펴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퍼스의 날씨는 다음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www.australia.com/en/facts/weather/perth-weather.html

 

다음으로 준주 중의 하나인 노던테리토리로 이동합니다. 주도는 다윈인데 그곳의 날씨를 계절별로 살펴 볼게요~ 워낙 적도지역에 가깝다 보니 그 영향으로 적도기후와 열대기후를 동시에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윈은 그 어느 곳보다 흥미로운 날씨를 특징으로 하는 도시가 아닐까 하는데요, 다른 도시들은 4계절 구분이 있지만 다윈은 노던테리토리의 북쪽 맨 높은 곳, 즉 적도에 가깝다 보니 적도와 열대기후 특징답게 2개의 계절 건기와 우기- 만 보인답니다.  우기는 11월부터 4월까지로 습도가 높고 장마, 폭풍우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평균 기온은 24.7-32도이며 습도는 80%를 넘을 때도 있습니다. 후텁지근함이 느껴지시나요? 연간 평균 강우량은 1727.3 mm 1월이 가장 습하답니다. 하지만 1월과 2월은 다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로 꼽히기도 하는데, 그것은 맑은 날이 이어진 후 오후에 쏟아지는 폭풍이 이색적인 광경을 자아내고, 또한 공기를 맑게 하고 동식물도 번성하게 하기 때문이죠. 10월과 12월에는 번개를 동반한 폭풍의 계절로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그걸 지켜보는 것도 묘미입니다. 건기는 5월부터 10월까지인데, 이 때는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와 시원한 밤이 특징입니다. 우기에 비해 습도는 떨어져서 60-65% 정도가 됩니다. 5월엔 상대적으로 시원한 날씨가 지속되고, 7월까지 기온이 17-23도까지 떨어지고 일교차가 심하게 됩니다. 또한 건기는 우기에 여행하기 힘들었던 노던테리토리의 먼 지역까지 여행하는 데에 적기이기도 합니다.

 

 

 

더욱 자세한 다윈의 날씨는 다음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www.australia.com/en/facts/weather/darwin-weather.html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퀸즐랜드 주의 브리즈번입니다. 주 위치상 적도에 가까운 지역부터 호주 동부해안 중반까지 걸쳐 있어서 다양한 기후대가 존재하는데, 지도에서 보시면 6개의 기후대가 모두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 해 드리는 곳은 비교적 남동쪽에 위치하여 아열대 기후를 보이는 브리즈번 시의 날씨입니다.

 

 

 

 

부서지는 햇살을 만끽하고 싶다면 브리즈번을 방문하세요. 아열대지방 기후를 특징으로 하는 퀸즐랜드의 주도 브리즈번은 연중 따뜻하고 더운 날씨를 특징으로 합니다. 여름 평균 기온은 21-29.8도이고 강우량이 높아 도시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가 내려 가끔 홍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이 끝나고 가을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아지며 비도 적게 옵니다. 겨울은 대체로 건조하고 온화한 편이며 기온은 11-21도 정도입니다. 이른 아침과 밤에는 꽤 선선한 편이며 밤새 최저기온은 9도 정도가 되어 일교차가 큰 편입니다. 봄은 가을과 아주 유사한데, 따뜻하고 맑은 날이 이어지고, 선선한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브리즈번의 날씨는 다음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www.australia.com/en/facts/weather/brisbane-weather.html

 

여기까지가 주별로 살펴본 연중 날씨의 개략적인 내용과 5월 중 기후에 맞는 옷차림 팁이었습니다. 각 사이트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계절별, 월별 온도와 강우량이 높은 곳을 체크하셔서 멋진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